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을 기다렸다면 이제 두 이름을 함께 기억할 때입니다. ‘디에이치 클래스트’로 알려졌던 이 단지는 2026년 10월 9일 총회에서 ‘디에이치 반포124’로 이름을 확정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반분양은 11월 추진 소식이 전해지지만, 아직 확인한 공개 자료에는 최종 모집공고와 확정 분양가가 없습니다. 청약을 준비할 때는 반포 대단지라는 기대와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납부 금액을 함께 봐야 합니다.
디에이치 반포124, 기존 클래스트와 같은 사업인가
같은 재건축 사업입니다. 사업명은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고, 위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810번지 일대입니다. 최근 이름 변경 소식을 모르면 클래스트와 반포124를 별개의 분양 단지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검색할 때 두 이름을 함께 사용하면 과거 사업 자료와 앞으로 나올 분양 안내를 연결해 읽을 수 있습니다.
10월 9일 뉴스웨이 보도는 새 이름 확정과 11월 일반분양 계획을 전합니다. 한편 기존 공식 홍보 사이트와 현대건설 사업 소개에는 아직 클래스트 명칭이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이름은 최신 보도를 반영하되, 청약 신청 때는 실제 모집공고에 기재되는 주택명과 공고번호를 최종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공개된 사업 규모와 아직 확정할 수 없는 내용
공식 홍보 사이트는 총 5,007세대, 지하 5층~지상 35층, 50개 동 규모로 안내합니다. 입주 예정 시점은 2027년 11월입니다. 규모와 입주 계획은 사업을 이해하는 자료이고, 최종 공급 조건은 모집공고에서 다시 대조해야 합니다.
| 항목 | 공개 자료의 내용 | 청약 전 확인할 점 |
|---|---|---|
| 위치·사업 | 서초구 반포동 810 일대,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 공고상의 주택명·사업 위치 |
| 전체 규모 | 공식 홍보 사이트 5,007세대·50개 동 | 최종 공급 개요·동별 배치 |
| 일반분양 | 공식 홍보 사이트 1,801세대 | 일부 최근 보도는 1,832세대, 공고로 확정 필요 |
| 분양 시기 | 최근 보도상 2026년 11월 추진 | 특별공급·1순위·당첨자 발표일 미확인 |
| 입주 | 공식 홍보 사이트 2027년 11월 예정 | 계약서의 입주 예정일·변경 조건 |
| 가격·납부 | 확정 가격표·계약금 비율 미확인 | 층별 공급금액·확장비·옵션·납부일 |
특히 일반분양 물량은 숫자를 하나로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공식 홍보 페이지와 최근 기사 사이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 5,007세대는 일반 청약자가 모두 신청할 수 있는 물량이 아닙니다. 조합원 배정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 그 안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다시 면적별 물량을 나누어 봐야 자신에게 열리는 기회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예상 분양가: 평당 9,500만원 전망은 어디까지인가
2026년 9월 13일 매일경제의 반포 분양 분석에서는 3.3㎡당 9,500만원 수준이라는 시장 전망을 다뤘습니다. 이는 공식 확정 분양가가 아니라 전망치입니다. 이 글에서 제시하는 금액 역시 청약 자금을 미리 가늠하기 위한 계산이며, 실제 가격표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평당 가격을 전용면적에 바로 곱하면 예상 총액이 작게 나오는 실수가 생깁니다. 전용 84㎡는 전용면적만 환산하면 약 25.4평이지만, 분양가의 평당 비교에는 일반적으로 주거 공용면적이 포함된 공급면적이 쓰입니다. 같은 전용 84㎡도 타입별 공급면적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공고의 면적표와 공급금액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는 전용 59㎡의 공급면적을 25평, 전용 84㎡를 34평으로 가정한 비교입니다. 8,500만원과 9,000만원은 가격 변화에 따른 부담을 보기 위해 이 글에서 설정한 계산 조건입니다. 확정 하한선이나 사업주체가 제시한 가격 범위라는 뜻은 아닙니다.
| 3.3㎡당 가정 가격 | 59㎡, 공급 25평 가정 | 84㎡, 공급 34평 가정 |
|---|---|---|
| 8,500만원 | 21억2,500만원 | 28억9,000만원 |
| 9,000만원 | 22억5,000만원 | 30억6,000만원 |
| 9,500만원, 보도 전망 참고 | 23억7,500만원 | 32억3,000만원 |
84㎡ 공급 34평이라는 동일 조건에서 평당 500만원 차이는 총 1억7,000만원 차이입니다. ‘평당 얼마’라는 기사 제목보다 자신의 면적과 실제 공급면적을 넣은 총액이 더 중요합니다. 층별 차등 가격, 발코니 확장과 유상옵션이 더해지면 같은 타입에서도 최종 준비 금액이 달라집니다.
분양가가 주변 신축 거래가격보다 낮을 것이라는 기대가 관심을 키우지만, 주변 최고가 한 건을 차익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면적·층·한강 조망·거래 시점·입주 연차가 비슷한 거래끼리 비교하고 취득 비용과 금융비용, 향후 매도 때의 세금까지 따져야 합니다. 아직 확정 가격이 없는 단계에서 ‘당첨되면 몇 억을 번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계약금보다 중요한 것은 입주까지의 현금 흐름
가격 전망만 보면 59㎡와 84㎡의 차이를 약 8억5,500만원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약금 납부 시점, 중도금 대출의 취급 여부, 잔금 때 확보할 현금까지 연결하면 선택의 차이는 더 커집니다. 예산은 총액 한 줄로 적기보다 납부 시점별로 나누는 편이 좋습니다.
84㎡를 32억3,000만원으로 가정하면 계약금이 10%일 경우 3억2,300만원, 20%일 경우 6억4,600만원입니다. 이 두 비율은 비교용 예시이며 해당 단지 계약금 비율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당첨 뒤 마련할 생각으로 접근하기보다 공고가 나오면 계약일까지 인출할 수 있는 자금부터 계산해야 합니다.
대출은 분양가에 일정 비율만 곱해서 계산하면 안 됩니다. 금융위원회의 2025년 10월 15일 대책은 수도권·규제지역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의 가격 구간별 한도를 제시했습니다. 반면 10월 29일 설명자료는 중도금·이주비 대출에는 그 가격 구간별 한도 차등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구분했습니다. 중도금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입주 잔금 대출도 같은 금액으로 가능하다는 뜻으로 읽으면 자금 계획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실제 한도는 신청 시점의 제도, 주택가격 판단, LTV·DSR, 기존 부채, 은행 심사와 경과조치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단지의 중도금 금융 알선 여부와 보증 조건도 아직 확정 자료가 없습니다. 계약 전 금융기관에 중도금과 잔금 전환을 따로 문의하고, 대출이 예상보다 줄었을 때의 대안을 마련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32억3,000만원 중 최종적으로 2억원을 대출로 조달한다는 개인 자금 가정을 세우면 분양대금에 필요한 자기자금은 30억3,000만원입니다. 이 계산은 해당 단지에서 2억원이 반드시 승인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취득세·확장비·옵션·대출이자·이사 비용은 별도로 더해야 하고, 기존 주택 매도나 증여로 충당한다면 실제 입금 시점과 관련 세금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입주가 2027년 11월이라는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6년 11월 분양에서 입주까지 약 1년입니다. 일정이 짧으면 장기간 저축해서 잔금을 모으겠다는 계획보다 현재 보유 자산의 현금화가 중요해집니다. 기존 집의 매도가 늦어지는 상황,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는 시점, 자금 이동에 걸리는 기간까지 달력에 표시해 보세요.
반포에서 이 단지에 관심이 몰리는 이유
관심의 핵심은 반포라는 생활권에서 5,000세대가 넘는 새 단지가 공급된다는 점입니다. 신축 설비와 커뮤니티, 단지 규모가 만드는 생활 편의에 관심이 있는 실거주자에게 비교 대상이 됩니다. 대단지는 다양한 평면과 동·라인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지만, 청약자가 실제 선택할 수 있는 일반분양 배정분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한강 인접 입지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단지가 한강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과 내가 배정받는 세대의 조망은 다릅니다. 일반분양 동의 위치, 앞 동과의 간격, 층수와 방향을 봐야 합니다. 조감도는 사업의 전체 모습을 이해하는 데 유용하지만 개별 세대에서 보이는 풍경이나 영구 조망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대단지 안에서도 출입구·역·학교·상가까지의 이동 거리는 달라집니다. 지도를 볼 때 단지 중심점에서의 거리만 보지 말고 관심 동에서 실제 사용할 출입구를 거쳐 목적지까지의 동선을 확인하세요. 어린 자녀가 있다면 통학 배정과 보행 동선, 고령 가족이 있다면 경사와 이동 편의, 차량 출퇴근이라면 혼잡 시간대 진출입을 각각 보는 것이 실거주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커뮤니티와 조경은 매력적인 요소이지만 입주 후 이용료와 관리비도 살펴볼 부분입니다. 홍보 이미지에 나타난 시설이 최종 계약에 포함되는지, 운영 방식과 별도 비용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구분하세요. 시설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관리비가 얼마라고 추정하기보다 최종 안내와 실제 운영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낫습니다.
청약 전략은 면적별 공급표가 나온 뒤 달라진다
일반분양 전체 물량이 많아 보여도 원하는 면적의 일반공급이 충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특별공급 비중, 주택형별 배정, 가점·추첨의 적용, 지역 우선공급 조건에 따라 경쟁 구조가 달라집니다. 지금 단계에서 특정 타입의 경쟁률이나 당첨 가점 하한을 확정 수치처럼 제시하는 것은 근거가 부족합니다.
먼저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예치금, 세대 구성, 주택 소유와 과거 당첨 이력을 정리해 두세요. 거주지와 거주 기간,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은 본인이 생각하는 값과 서류상 판단이 다를 수 있습니다. 공고의 기준일을 대조하고 증빙 가능한 항목으로 계산해야 부적격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별공급을 고려한다면 소득·자산 기준과 자격만 보는 데서 멈추지 말고 실제 공급되는 면적과 자신의 자금을 함께 보세요. 자격이 된다고 해서 필요한 자금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전매제한,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 등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공고 문구로 확인한 후, 단기 매도나 임대를 전제로 한 계획이 가능한지 판단해야 합니다.
11월 분양 계획, 공고가 나오면 이 순서로 보자
‘11월 분양’은 월 단위 추진 계획이고 특별공급 접수일·1순위 접수일·계약일과는 다릅니다. 10월 9일 보도의 일정이 그대로 진행되는지, 사업주체의 공식 안내와 청약홈 모집공고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이름 변경 직후에는 기존 홍보 페이지와 새 공고의 명칭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업 위치와 사업명도 대조하세요.
- 공급표: 원하는 주택형의 일반공급·특별공급 물량, 일반분양 동·층과 공급면적을 확인합니다.
- 실제 총액: 층별 공급금액에 확장·옵션을 더하고 계약금·중도금·잔금 납부일을 기록합니다.
- 자격과 제한: 지역 우선, 1순위, 가점·추첨, 재당첨·전매·거주 조건을 자신의 이력과 대조합니다.
- 자금 실행: 현금화 일정과 금융기관의 중도금·잔금 판단을 따로 확인합니다.
- 신청 일정: 공급 유형별 접수일과 당첨자 서류 제출·계약 기간을 달력에 넣습니다.
가격표가 공개되면 먼저 이 글의 가정 금액을 실제 타입별 공급금액으로 교체해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반포 신축이라도 조망·동·층과 납부 부담이 다르므로, 막연한 기대보다 ‘이 주택형을 이 일정에 내 자금으로 계약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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