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분양가와 실거래가, 전용 84㎡는 얼마였나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의 6월 공급 안내에서 전용 74㎡는 5억 9,470만 원부터, 84㎡는 6억 6,670만 원부터였다. 같은 단지의 전용 84㎡급 17층 분양권은 9월에 7억 4,360만 원에 거래됐다. 6월 접수 이후에도 선착순 계약 상담을 안내하는 페이지가 있다. 지금 살 수 있는 집을 찾는다면 남은 동·호수부터 확인하고, 6월 가격표와 분양권 거래는 그 집의 견적을 비교할 때 활용하면 된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정원과 스카이워크
단지 내 로열파크베이와 스카이워크. 사진 제공 DK아시아

6월에 나온 383가구, 74㎡와 84㎡가 전부였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입주자모집공고상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로 나온 1,500가구 단지다. 실거래를 조회할 때는 왕길동의 이 이름으로 찾으면 된다. 백석동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별개 단지다.

6월 25일 접수한 ‘리미티드 383’은 74㎡ 205가구와 84㎡ 178가구로 구성됐다. 당시 분양 안내에 게시된 타입별 공급금액은 아래와 같다. 발코니 확장비는 별도다.

타입 전용면적 6월 공급 물량 당시 안내 공급가
74A 74.4553㎡ 95가구 6억 500만~6억 6,080만 원
74B 74.2428㎡ 110가구 5억 9,470만~6억 6,700만 원
84A 84.9858㎡ 80가구 6억 6,670만~7억 3,370만 원
84B 84.9540㎡ 98가구 6억 6,980만~7억 3,520만 원

74B의 상단(6억 6,700만 원)과 84A의 하단(6억 6,670만 원)은 30만 원 차이다. 관심 있는 74㎡가 고층이고 84㎡가 저층이라면 비슷한 예산으로 면적과 층 중 어디에 더 비중을 둘지 비교할 수 있다. 실제 비교는 동·호수가 적힌 가격표에서 시작해야 한다. 같은 전용면적에서도 층이나 타입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고, 발코니 확장과 옵션의 포함 여부에 따라 입주까지 드는 돈도 달라진다.

74㎡는 6억 7,270만 원, 84㎡급은 7억 4,360만 원 거래 사례

국토교통부 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공개된 거래 내역에서 면적이 비슷한 분양권 사례를 골랐다. 74㎡는 6월 공급 전 거래이고, 84㎡급은 공급 뒤 거래다.

계약일 전용면적 구간 층 신고된 분양권 거래금액
2026년 5월 12일 74㎡급 24층 6억 7,270만 원
2026년 9월 17일 84㎡급 17층 7억 4,360만 원

74㎡ 사례는 24층 거래여서 6월에 안내한 시작 가격과 비교하면 조건 차이가 크다. 84㎡급 역시 17층 한 건이어서 같은 면적의 다른 타입이나 저층 가격까지 대표하기는 어렵다. 분양권 신고금액에서 최초 공급금액, 옵션비, 프리미엄을 각각 확인할 수 없으므로, 6월 안내 가격과의 차액을 그대로 프리미엄으로 계산하면 비교가 어긋난다.

계약금 5%라면 84㎡에 처음 필요한 돈은

6월 분양 안내의 계약금 5%를 적용하면 84A는 3,333만 5천~3,668만 5천 원, 84B는 3,349만~3,676만 원이다. 발코니 확장 계약금 200만 원을 따로 내는 조건이라면 계약 시점에 필요한 금액은 84A 하단 기준 3,533만 5천 원이다.

계약금이 낮아도 입주까지 필요한 돈은 잔금 납부일에 집중된다. 실제 견적은 공급가에서 적용 가능한 할인을 빼고, 확장·유상옵션·취득비용을 더해 비교하면 된다. 선납할인을 안내받았다면 할인 금액과 선납 날짜도 계약서에서 확인하자.

같은 돈이라면 평면과 출퇴근 동선에서 차이가 난다

74A와 74B의 전용면적 차이는 약 0.21㎡, 84A와 84B는 약 0.03㎡다. 같은 면적대에서는 숫자보다 주방과 수납 배치가 생활에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84B 샘플하우스는 전후면 창을 둔 판상형에 ㄷ자형 주방으로 소개됐다. 74㎡와 함께 본다면 식탁을 놓고 남는 통로와 세탁 공간을 직접 비교해 볼 만하다. 이미 지어진 단지인 만큼 현장 방문이 가능하다면 평면도에서 본 가구 배치가 실제로 들어맞는지 확인하기 좋다.

출퇴근도 지도에서 찍은 역까지의 거리보다 관심 동에서 출발하는 경로가 중요하다. 왕길역을 이용한다면 단지 출입구까지 걷는 시간과 역까지의 횡단보도, 검암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는 경우 환승 시간을 따로 잡아보자. 수영장이나 골프연습장 같은 단지 시설을 자주 쓸 계획이라면 운영 시간과 이용료도 예산에 넣을 항목이다.

지금 남은 세대가 있다면 어떤 가격을 물어볼까

6월 접수는 마감됐지만, 일부 분양 안내 페이지는 선착순 동·호 지정 상담을 안내하고 있다. 383가구는 6월 공급 규모다. 현재 계약 가능한 동·호수와 남은 가구 수는 공개 안내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관심 있는 집을 찾았다면 동·호수별 공급금액, 적용 할인, 확장·옵션 비용, 잔금일을 한 번에 받아두는 게 좋다. 일반 매매나 분양권 매물도 같은 면적과 비슷한 층으로 좁혀 놓으면, 어느 쪽이 내 예산과 입주 일정에 맞는지 비교하기 쉬워진다.

현장 안내를 받을 때는 로열파크씨티 공식 채널에 나온 분양 문의 창구로 관심 타입과 층을 먼저 확인해 두면 방문 동선을 줄일 수 있다.